지난 주말에 제육 고기 사러 하나마사에 갔는데 김치 코너에 이녀석이 있었다.
무려 이름이 “부산발농협김치”ㅋㅋㅋ 여서 진짜 우리나라 건가 의심스러웠지만 호기심에 집어옴. 늘 사먹던 종가집은 팩에 담겨 있어서 반찬통에 옮겨 담아야 하지만 이녀석은 용기에 들어 있으니 편할 것 같아서임.
그런데 와서 열어보니 포기가 그대로 들어 있네.ㅋㅋㅋ 한국 거 맞는듯. 배도 고프고 꺼내서 썰기 귀찮아서 그냥 가위질 해버렸는데 후회중.
덜익어서 맛은 아직 모르겠음.
가위로 써는거 싫어하면서 ㅋㅋ 나중에 살때는 꺼내서 썰으라옹
그나저나 고향의 김치맛이 익으면 어떠할라나 모르겠군.
너무 배가 고팠다옹ㅋㅋ
어제 먹어보니 익었더라고. 맛은 울나라 맛임.ㅎㅎ 식당 김치 느낌임. 단맛 거의 없고 양념 좀 묽고(??) 근데 너무 익은 건가 시어;;;;;